
"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 (줄여서 TAOCP라고들 많이 부른다)"
의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되었다. 현재 나온 책은 제1권. 컴퓨터관련 서적을 옮기시는 분들 중 첫째로 손꼽히는 류광님께서 옮겨 주셨다. (컴퓨터 서적은 손에 때를 묻히는 사람이 가장 편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이점에 대해 매우 정말 대단히 엄청나게 무척이나 다행스럽게 생각한다. :) 이 이상의 코멘트는 그만...)
TAOCP 제1권은 수년 전 쯤 지인으로부터 얻어서 읽어본 적이 있는데, 솔직히 말해 그냥 힘들게 읽었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. 게다가 전부 다 읽은 것도 아니었고.. 한국어판으로 나올 수 있을지도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. 그런데, TC++PL을 옮길 무렵 이 책의 한국어판을 낼 계획을 한국의 출판사에서 하고 있다는 소식을 아는 분을 통해 듣게 되었고, 그로부터 2-3년이 지나 이렇게 우리말로 된 TAOCP를 서점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. 학부 시절에는 죽을 때까지 원서로만 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던(마치 6,70년대에 우리나라 대통령은 몇십 년 후에도 그 대통령일 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반 국민들이 정말 많았던 것처럼^^) 책들을 우리말로 읽게 되었으니, 세상이 정말 좋아졌다고 해야 할 것 같다.(진짜로 더 좋아지려면 이런 책이 절판되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으며 팔려야 하겠지만...)
알기로는 동아시아 세 나라인 한국, 중국, 일본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 듯하다. 류광씨께서 계속 옮길 것으로 예정된 TAOCP 2권과 3권도 멋진 한국어판으로 나오길 기대해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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